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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하우스 오브 레촌

세부하우스오브레촌

필리핀 세부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필리핀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레촌’을 꼭 맛보셔야 합니다.

세부에는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유명 레촌 맛집이 있는데, 바로 하우스오브레촌(House of Lechon)입니다.

세부 로컬맛집 세부 하우스 오브 레촌

하우스오브레촌은 세부 시티에 위치한 로컬 맛집으로, Acacia Street에 자리하고 있어요. 저희는 퀘스트호텔에 머물렀는데, 호텔에서 도보로 4~5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 식당은 규모가 매우 크고, 외부에 마련된 웨이팅 의자들만 봐도 얼마나 인기 있는 맛집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식사 공간은 내부와 외부로 나뉘어 있으며, 쾌적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내부가 붐볐고 습하다는 직원의 추천으로 야외석에 앉았는데, 덥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우스오브레촌의 대표 메뉴는 ‘레촌’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Special Carcar Lechon은 오리지널 레촌이고, Spicy Lechon은 매콤한 맛을 추가한 레촌입니다. 매콤한 레촌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중량에 따라 판매하고 있어 메뉴판의 안내를 참고해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스파이시 레촌 1/8kg, 가리비구이, 깔라마리 튀김, 모닝글로리 볶음, 포크 비비큐 꼬치, 그릴드 초리소, 갈릭 라이스, 레드홀스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세팅은 바나나잎을 깔아두어 동남아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레드홀스 맥주는 처음 먹어봤는데, 탄산이 강하고 묵직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레촌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일품이었고, 허브향이 은은하게 느껴져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느끼함이 조금 있어서 스파이시 레촌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리비구이는 알이 작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맛있었고, 깔라마리 튀김은 바삭하고 오징어의 퀄리티가 좋아서 맥주 안주로 최고였습니다. 모닝글로리 볶음도 맛있었고, 갈릭라이스와 함께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포크 비비큐 꼬치는 짭짤한 맛이 좋았지만, 다음날 먹은 추비추비의 비비큐 꼬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초리소는 스페인식 소시지로, 함께 나온 소스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부에서 필리핀 대표음식 레촌을 맛보고 싶다면, 하우스오브레촌을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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